이번 시즌 내내 KCC의 에이스로 꾸준히 활약한 이정현, 정규리그에선 다소 부침을 겪었지만 4강 PO에서 존재감을 드러내며 이름값을 한 오세근 중 누가 환하게 웃으며 우승 세리머니를 펼칠지 궁금하다.
하지만 여전히 연패가 현재진행중인 KCC는, 올스타 휴식기 이후 재개될 1월 19일 고양 오리온전마저 패하면 구단 최다 11연패라는 불명예 신기록을 세우게 된다.
이 후 스펠맨의 공격에서 실패했지만 오세근의 탭슛으로 득점하며 3쿼터 시작 1분만에 57-49로 점수 차이를 벌이는 안양 KGC 였다.
그렇기에 파울에 대한 기준이나 시스템에 대한 발전에 힘써야 한다.
5실점으로 올시즌 10개 구단 중 가장 많은 경기당 실점을 허용하고 있다.
새해 첫 경기였던 1월 2일 서울 SK전 77-85 에서는 리그 선두팀을 4쿼터 막판까지 몰아붙였고, 9일 창원 LG전 86-90 에서는 백투백 경기의 체력적 부담에도 연장까지 가는 명승부를 펼쳤으나 역시 막판 고비를 넘지못했다.